찾으면 할일이 수백가지겠지만, 쉬지 않으면 또 일주일이 괴롭기에 책을 싸들고 하우스에 왔다. 잌! 할 일이 알아서 생기고 있다. 하지만... 무시하고 컨테이너 작업장으로 쏙~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김새별, 전애원/청림출판
p.157
"죽고 싶다는 말은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거고, 이 말은 다시 거꾸로 뒤집으면 잘살고 싶다는 거고, 그러니까 우리는 죽고 싶다고 말하는 대신 잘살고 싶다 말해야 돼.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아야 하는 건. 생명(生命)이라는 말의 뜻이 살아 있으라는 명령이기 때문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