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초공사 및 자재적재

(1) 기초공사

3일간 포크레인으로 기초공사를 했다. 하우스를 시공하는 업체와 함께 손을 맞추는 굴삭기 기사가 있기 마련이나, 동네에 굴삭기 작업을 하시는 형님이 있어서 부탁드렸다. 같이 잘 먹고 잘 살자는 것인데 동네 사람을 제끼고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길수 없다는 취지였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열심히 해주신 덕에 시기를 맞출 수 있었다.

참고로 우리 하우스 기초공사는 내포중기 김경열(010-5647-5425, 041-634-4328) 형님이 해주셨다.

(2) 자재적재

10-4형 하우스 시방서에 맞춰 자재가 도착했다. 1000개에 가까운 1중 파이프를 비롯하여 가로장, 마구리, 이중파이프까지 파이프만 2000개가 넘는다.

자재를 내려놓는데 급급한 업자들이 대다수이나, 우리의 경우 시공이 진행되는 순서를 알고 그에 맞게 자재를 내려놓았다. 가로장 파이프는 바로 끌고갈수 있게 세로로 놓였고, 1중 파이프는 벤딩작업이 용이한 곳에, 2중 파이프 등은 한쪽 구석에 놓였다.

하우스 자재는 (주)한국농업건설 김남수(010-5422-9295, 041-633-9298)님과 계약하고, 연합농원 파이프를 사용하였다. 파이프는 다른 것에 비해 월등히 좋은 제품이다. 파이프 끝을 깍고 도색한 것만 봐도 그렇고... 물론 비!싸!다!